외간초, 아주 특별한 여름 방과후 학교 운영
외간초, 아주 특별한 여름 방과후 학교 운영
  • 거제신문
  • 승인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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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3주간 5개 분야에 전교생 무료 참여

외간초등학교(교장 이현주)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영어, 미술, 바이올린, 첼로, 풍물 등 5개 분야의 ‘아주 특별한 여름 방학 방과후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과후 학교는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특기·적성 및 취미?소질 계발의 기회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간 육성, 학력 향상을 통해 전인적 인간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으로 학생 수 증대를 통해 찾아오는 학교로 육성하는 기회를 갖고자 개설됐다.

‘아주 특별한 여름 방학 방과후 학교’는 거제시로부터 지원 받은 ‘영어 종일제 강사 운영’ 프로그램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 사업비를 통해 전교생이 무료로 수강하고 있다.

여름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서소희 학생(6년)은 “주5일제 수업으로 짧아진 여름방학에 방과후 학교를 3주간이나 운영해 부담스러웠지만, 미술 시간에 채색하는 것이 늘 힘들어 평소에도 고민이 됐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주 교장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는 마을별로 학생 수가 적어 방학이 돼도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기가 어렵고, 가정 형편도 어려운데다 거리가 멀어 미술과 같은 학원은 접하기가 어렵다”며 “이런 고민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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