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14일부터 제18회 기획 초대전 ‘호반의 사계’ 열어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14일부터 ‘호반의 사계’를 주제로 제18회 기획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춘천 호반의 정취를 그림 같은 사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박물관은 30년 사진작가로 외길을 걸어온 신길복 작가의 대표 작품인 ‘호반의 사계’를 유경갤러리에 전시, 춘천의 안개 낀 호반과 춘천의 겨울 등 사계를 담아낸 사진을 통해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마치 작품 속을 거니는 듯한 몽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경명자 관장은 “신길복 작가의 사진은 어느 유명화가가 그린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며 “일반 풍경사진과는 다른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대전은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춘천사진동호회 회장을 역임한 신길복 작가는 1979년 춘천사진동호회 창립회원으로 사진활동을 시작해 전국 사진공모전 등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대 다음 카페 ‘호반의 빛’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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