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긴급방제 나서
소나무재선충 긴급방제 나서
  • 오민경 인턴기자
  • 승인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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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업비 8,700만원 투입…일운∼마전 지역 1,206본 방제

소나무재선충이 거제 일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에만 1,490ha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본지 7월23일자 보도와 관련, 거제시가 긴급방제에 나선다.

거제시는 사업비 8,700만 원을 들여 일운면에서 마전동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실시해 1,206본을 방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이달 하반기부터 2012년 하반기 방제계획을 결정한 뒤 9월까지 집단발생지역 고사목을 벌목한 뒤 훈증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 총 38억8,000만 원을 투입해 잔여피해목 60,000본과 추가발생 예상량 60,000본 등 모두 120,000본에 대해 추가방제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거제 전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 방제에는 총 소요예산이 38억8,000만원이지만, 확보된 예산은 41억9,000만원으로 36억8,000만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추경예산을 확보, 방제사업을 강력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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