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재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고현항 재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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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부강 컨소시엄 단독 신청

당초 8개 업체에서 사업참여 의향을 보였던 고현항 재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결과 1개 업체만 사업참여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는 지난 10일 고현항재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결과 GS건설·부강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GS건설·부강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사업성 분석 적정선과 재원조달 계획, 분양가 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재무계획, 개발구상, 부분별 개발계획, 침수방지대책, 토취장 확보 방안, 관리운영 계획 등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까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업체 타당성 검토 및 평가 의뢰를 맡긴 뒤 60일 이내에 평가 결과서를 제출받아 최종 선정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시는 이 업체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계획서 재조정 과정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주민공청회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친 뒤 사업계획 승인,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밟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고현항 재개발사업의 전체 면적은 고현·장평동 일원 91만9064㎡로, 이 가운데 공유수면 30만628㎡를 제외한 고현항 앞바다 61만8436㎡를 매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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