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토요학교를 개설,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
시는 청소년이 지식과 창의성·인성을 고루 갖춘 건전한 시민으로서 소양과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가정·지역사회의 교육 참여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이번 토요학교를 마련했다.
토요학교는 교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식물과 가축, 농업자원, 꽃, 곤충 등을 이용한 교과영역의 통합, 그리고 상호작용을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 지능,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실습, 체험, 제작 등으로 편성되며, 화훼, 곤충, 공예, 한식문화 등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운영되는 토요학교 텃밭은 등록 학생에게 분양해 생명의 신비로움과 생장의 경험을 직접 체험하게 하며, 공동텃밭에는 김장채소를 재배해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궈 불우 청소년과 소외계층 등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토요학교 신청 및 텃밭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기술지원과 농특산물개발담당(639-644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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