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10일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위해 관련 실·과장과 해역 인접 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석기 부시장은 지난 3월19∼30일 방한한 미 FDA 위생점검단의 지정해역 점검 결과, 육·해상오염원 관리미흡 뿐만 아니라 양식 중인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미국 내 한국산 패류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 조치가 단행됨에 따라 해역관리를 위한 시 자체 TF팀의 오염원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부서별 이행 사항을 지시했다.
또한 미 FDA의 한국산 패류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세계 각국이 FDA 기준에 따라 패류를 수입하고 있어 미국의 수출 중단이 장기화 될 경우 굴 뿐만 아니라 남해안 수산업과 관련 업계 등 지역경제에도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해 10월 중 굴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정해역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