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운면(면장 김경률)은 지난 14일 와현모래숲해변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피서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해수욕장과 공원의 자연경관이 훼손돼 끊임없는 민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또 캠페인 후에는 와현모래숲해변 주변 국토대청소 운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일운면 이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주부민방위대 및 시 해양항만과, 자원순환과, 산림녹지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 3톤을 수거했다.
김경률 면장은 “피서객들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깨끗한 와현모래숲해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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