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국·소장, 부서장, 실무담당 등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2년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중점연습분야 등에 대한 부서별 준비사항, 거제대대의 군사연습계획 등을 사전 보고하고, 단계별 연습 정보를 공유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준비보고회를 주관한 김석기 부시장은 “오늘날 안보환경에 적합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습 수행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전 부서는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2012년 을지연습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열리며, 전쟁 등 국가 위기 발생 시 정부기능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국가 총력전을 수행하는 정부연습이다.
거제시는 국가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 배양을 위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습기간 중 불시 민방공대피훈련과 소등행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을지연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장비 전시회, 전투식량·주먹밥 시식회, 전시혈액 공급을 가상한 헌혈운동, 위기관리소방체험 등의 행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안보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번 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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