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꺾인 ‘전통의 강호’ 갈매기
날개 꺾인 ‘전통의 강호’ 갈매기
  • 장명상 시민리포터
  • 승인 2012.0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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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회인야구 거제리그, 1무9패 기록하며 ‘나락’

2012년 사회인야구 거제리그에서 ‘전통의 강호’ 갈매기가 날개짓을 못하고 있다.

8월 1주차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갈매기는 2주차 조영 몬스터즈와의 경기에서도 7-8로 역전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조영 몬스터즈는 ‘닥터K’ 김수형이 2이닝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고, 김수형에 이어 등판한 조재영이 안정된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조영은 6승1무2패로 리그순위 4위로 올라섰으며, 갈매기는 1무9패를 기록하며 올시즌 팀 리빌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부리그 브레이크 타임즈와 흑룡과의 경기에서는 정윤호가 호투한 브레이크 타임즈과 11-4로 흑룡을 제압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플레이오프 티켓 마지막 한장 자리를 두고 기러기스와 승률 경쟁중인 브레이크 타임즈. 과연 마지막 가을잔치 티켓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토요리그 이지스와 양지와의 경기에서는 이기영이 호투한 이지스가 15-2로 대승했다.

양팀 간의 1차전에서 아쉽게 패했던 이지스는 전력을 재정비하고 선수 출신 강덕구를 영입하는 등 알찬 전력향상을 꾀하며 토요리그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시즌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거제리그는 제10회 경남야구협회장기 대회가 거제 하청 야구장에서 열린 관계로 한주 휴식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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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날다 2012-08-16 20:57:02
전통의 강호 갈매기는 추락하는것이 아니라 더 멀리날기 위한 휴식 중입니다.
가족같은 화기애애한 팀분위기속에 즐기는 야구를 하고있을 뿐입니다...
갈매기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