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비, 지난 10일 덕포해수욕장에서 시민 명예경찰,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7차 안전점검의 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어린이 구명조끼 착용방법을 안내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심폐소생술 등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안전한 물놀이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며 “특히 사고가 발생했더라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해수욕장과 계곡 등 물놀이 지역 15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시설물 점검과 해안가 순찰 및 구조·구급활동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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