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파리 출현 피서객 주의 당부
해경, 해파리 출현 피서객 주의 당부
  • 거제신문
  • 승인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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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톤입방해파리 등 거제·남해지역에 출현
△지난 11일과 12일 구조라와 와현해수욕장에서 수거한 해파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가 해수욕장 피서객들에게 해파리 피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해경은 올 6월28일부터 해파리 예찰활동을 시작해 8월 현재까지 약 200마리 해파리를 제거했으며, 해파리에 쏘인 사람은 6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 11일부터 거제 학동·와현·구조라해수욕장과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라스톤입방해파리 등 3종의 해파리가 출현해 제거를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3일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크기 5cm 가량의 입방해파리로 추정되는 해파리에 무려 51명의 피서객이 쏘이는 사례가 발생해 1시간 동안 해파리 20kg을 수거했으며, 14일 학동해수욕장에서도 노무라입깃해파리 3마리를 제거하기도 했다.

해경은 해파리의 출현이 더욱 빈번해지자 16일부터는 해파리 발생이 빈번한 해역 외해에 방제정을 배치해 연안으로 접근하는 해파리를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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