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절대 강자, 외국인 투자가
주식시장 절대 강자, 외국인 투자가
  • 거제신문
  • 승인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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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만 우리가족부자만들기강사
조영만 우리가족부자만들기강사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세가 무섭다. 빠르게 하강을 하고 있는 세계경제 속에 부동산 시장 또한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 속에는 전세계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금리인하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 주식시장에 가장 민감하게 작용한 변수는 화폐량이었다.

쉽게 말해 금리를 인하해 시중의 화폐량이 증가하면 주식시장이 상승을, 금리를 인상해 화폐량이 축소되면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지금 미국, EU, 중국, 한국 등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화폐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과연 누가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있는 것일까?

외국인이 사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실제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본 주체는 외국인투자가였고, 지금도 막대한 배당금과 시세차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외국인투자가와 같은 흐름으로 따라갈 수 있을까?

우선, 투자문화와 교육의 인식 전환이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유럽 및 미국에서 시작했고, 이는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투자문화를 가진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JP모건 등의 투자회사와 시스템을 가지게 되었다.

실제 미국의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해 느낀 점은 현실적인 경제교육과 개방적인 사고방식이었는데, 당장 모든 시스템을 따라갈 순 없어도 어릴 때부터의 돈에 대한 올바른 경제교육과 투자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된다.

그리고 가치투자이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투자의 오랜 역사만큼 선진화된 투자기법은 분명 존재한다.

대표적인 기업가치 판단기준으로 기업의 이익대비 주가를 PER라 하고 자산대비 주가를 PBR이라 하는데, 이는 외국인투자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준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보력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전문가인 워렌버핏의 투자회사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지분 20%내외를 보유하고 있다.

많은 개인투자가들이 주식투자가 경제원리에 기반해 매우 공정한 게임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지 외국인투자가를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절대적 이유는 바로 정보력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답은 책을 통해 미래를 읽어 내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의 성장산업 중심에 있는 기업을 미리 선별하여 그 가치가 갑자기 평가절하될 때 여유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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