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내달 4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호국안보교실’을 운영한다.
거제시 초등학교 4∼6학년들을 대상으로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지역의 9개 초등학교 1,1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교실에서 벗어나 한국전쟁의 참상을 말해주는 민족역사교육의 현장인 포로수용소에서 진행해 생동감 넘친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전시물 관람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생생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적공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상설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부산·경남 등 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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