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22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시청 피폭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거제시청, 거제경찰서, 거제대대, 고현동대 등 7개 예비군 동대와 유관기관 관계자 3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에 의한 시청 피폭이라는 상황을 상정해 민·관·군·경의 통합 대응능력을 검증하고, 충무계획에 의거한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거제대대는 상황발생 즉시 초동조치부대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고, 다른 유관기관들은 인명대피, 시설복구 등의 재난 수습활동에 전념해 조기에 위기상황을 극복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해 전 국가방위요소가 통합 대응함으로써 성공적인 위기관리능력을 검증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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