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22일까지 52일간 운영해오던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인명구조원 등 전문자격을 갖춘 정예요원으로 구성돼 휴가가 집중되는 혹서기에 한시적으로 학동·구조라·와현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운영돼 왔다.
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지도, 미아 찾기,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펼쳐 거제로 놀러 온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유래 없는 폭염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이 힘들 때도 많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전 대원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내년 여름에는 보다 나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사기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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