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H본부에서 주최한 '제1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 2012'와 제6회 전국학생 4-H과제 경진대회에서 연초고등학교 4-H회장 민혜지(2년) 학생과 양은비(2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거제시를 대표해 경진대회에 출전한 연초고 민혜지·양은비(2년) 학생은 지난 1년 동안 연초고 4-H회원과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강공부방과 옥포청소년문화의 집에서의 봉사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로 옥포청소년문화의 집 학생들과 세계를 알고, 우리나라를 알고, 자기 자신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함양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외국 4-H참가자들에게 연초고4-H회원의 봉사 활동을 알리기 위해 민혜지 학생은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발표를 했다. 또 양은비 학생은 포스터 자료와 영상자료를 통해 과제활동 연시경진부문에 출전, 농촌진흥청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봉사활동의 공적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제6기 한국4-H청소년회의 위원 회장을 맡고 있는 민혜지 학생은 "4-H한국학생들을 대표해 영어와 한국어로 개회사와 폐회사를 하게 돼 영광스럽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제6회 4-H과제경진대회를 통해 학교 4-H친구들과 다양한 4-H활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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