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 경남 영어토론 콘서트에 2개 팀 참가

김해외고 영어 디베이트 동아리 학생들이 개최한 이번 콘서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3인1팀으로 8개 팀이 한 조가 돼 모두 15개 조가 참가했다.
1ㆍ2차로 나눠 진행된 영어 토론 콘서트는 지난달 14일 이론 중심의 수업이 이뤄졌고, 지난 18일에는 학생들이 실제로 토론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거제, 김해, 밀양, 창원 등 경남 지역의 여러 학교가 콘서트에 참가했고, 거제에서는 옥포성지중학교가 참여했다.
옥포성지중은 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4명 등 총 6명의 학생들이 2개 팀으로 나눠 '대형슈퍼마켓은 주말에 문을 닫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시간 날 때마다 모여 각자 준비한 자료로 토론하기도 하고, 영어 토론 대본을 번역하기도 하며 맹연습을 했다.
특히 평소 이런 경험을 하고 싶어했던 학생들만이 모인 만큼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토론 준비에 임했다.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얻는 것이 많았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LED'팀의 대표인 이세린(16) 양은 "디베이트 준비를 하면서 사회적 현상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신문도 자주 보게 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영어 말하기 실력도 향상이 많이 된 것 같아 좋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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