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인 상동~신현 구간의 차량통행이 27일부터 전면 차단된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에는 모든 차량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거제시는 장평동 장평고개에서부터 상동동 덕산3차 아파트 앞까지의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구간에 대해 27일부터 내년 11월30일까지 15개월간 모든 종류의 차량 통행을 차단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난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차단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정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시행하는 이 도로는 거가대교 개통에 따라 지난 2010년 12월 임시 개통했으나, 공사장 협소로 인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준공일정 차질 등이 예상돼 왔다.

박유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