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야메시 청소년 스포츠 교류 '물꼬'
거제시-야메시 청소년 스포츠 교류 '물꼬'
  • 김창민 수습기자
  • 승인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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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메시 청소년야구단 거제 방문, 외포중과 경기

거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야메시 야구단이 본격적인 스포츠 교류에 나섰다. 야메시 스카이호크 야구단은 지난 23일 거제시청을 방문, 중회의실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스카이호크 팀은 야메시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전국대회에 꾸준히 출장해 준우승을 거둔 이력도 있어 강호로 평가를 받는 팀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해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해 야구단을 환영했고, 야메시 측에서는 이토 요시히로 야메 신사회 추진부장을 비롯해 이마마루 에미코 사무국장과 리사쿠 감독 등 선수들을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그동안 행정,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행정기관끼리의 교류보다는 양 도시의 청소년 문화·스포츠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토 요시히로 야메 신사회 추진부장은 "자매결연 덕분에 이렇게 거제시를 방문해 교류경기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멋진 교류경기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앞으로 자주 경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야구단은 기념촬영을 가진 뒤 거제의 관광지를 돌아보고 이튿날인 지난 24일 외포중학교 야구부와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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