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평화인권문화제 개최

시민모임은 이날 지난 10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피해자들의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의 정의회복을 위해 함께 해 온 시간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를 향하는 열;걸음 다가가기'라는 부제의 평화인권문화제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허만기 3·1동지회 회장과 최정규 시인이 진행하는 평화인권문화제에는 학생과 시민, 가족과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도 발급해 준다.
특히 이날 문화제 참가자들은 항일운동이 일어난 유적지와 일본군 '위안부' 역사와 관련된 곳을 탐방, 올바른 역사인식에 다가가고자 하는 역사둘레길을 걷게 된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다양한 문화매개체로 인권과 평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담아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명예회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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