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거제지역 피해상황은?
태풍 '볼라벤' 거제지역 피해상황은?
  • 거제신문
  • 승인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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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28일 오전 현재 거제에는 평균 9.5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26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하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사등면이 26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고현을 비롯해 상문동과 하청면은 24mm, 그 밖의 지역은 20mm 이내의 강우량을 보였다.

그러나 장승포 지역은 8.0mm로 가장 낮은 강우량을 나타냈고, 외포(10mm)와 남부면(11mm) 지역도 큰 비는 내리지 않았다.

다만 거제지역에도 평균 풍속 9.5m/s의 강한 비바람으로 62개 전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으며, 많은 선박들이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고현항 등으로 피항한 상태다.

특히 장목면 지역 1,800여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해 1시간 30분가량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일부 지역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러나 "태풍 볼라벤이 워낙 큰 태풍이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거제지역의 경우 28일 오후를 최대 고비로 밤에는 피해권역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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