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구이·야식집 막창·곱창·족발 등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황인식·경남농관원)은 막창·곱창·족발 등 육류의 부산물을 조리해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7일까지 원산지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대부분 야간에 영업이 이뤄져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구이·야식집 등에서 육류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고 경남농관원은 밝혔다.
특히 최근 경기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공단 주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학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주·야간 동시 단속을 펼쳐 육류 부산물 수입업체와 도·소매업체 등 유통단계의 모든 업체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 정착에는 소비자의 감시와 신고가 큰 도움이 된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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