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가 본 세상]유전자조작식품(GMO)
[학생기자가 본 세상]유전자조작식품(GMO)
  • 반지은 학생기자
  • 승인 2012.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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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유전자조작식품 즉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가 이미 많이 퍼져 있다. 옥수수와 콩은 이미 반 이상의 생산량이 'GMO'식품이다.

이를 기피하다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과연 몇 가지나 될까싶을 정도다.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는 인구문제와 빈민국들의 식량난을 해결하는데 있어 'GMO'는 아주 유용하다.

예를 들어 척박한 자연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의 유전자를 추출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물에 투입하면 자라나기 힘든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미래에 부족한 농경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고, 현재의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유전자를 추출해 식용식물에 투입하면 수확시기가 빨라져서 1년에 1회 생산 가능한 식물을 2~3회까지 늘릴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안전하지 않다며 'GMO'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GMO'를 알게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용유나 간장은 'GMO' 콩을 이용해 만든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미 많은 'GMO'를 섭취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996년 'GMO'가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50여 나라에서 40억명 이상이 식품을 섭취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많은 장점을 지닌 'GMO'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려면 일단 안전성을 보장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말을 할 수 없는 시점이다. 'GMO'문제는 세계적으로 풀어야할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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