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근 교육장은 정년퇴임…황조근정훈장

충북 청주 출신인 최 신임 교육장은 청주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78년 하동 횡천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한 최 교육장은 통영교육청 장학사, 충무중학교 교감을 거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고현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앞서 거제교육지원청에서 1년 6개월 동안 재임했던 제20대 김복근 교육장은 지난달 27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41년간 정들었던 교단을 떠났다.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100여 명의 내·외빈 및 직원이 참석, 그 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김 전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재임 기간 '학생을 중심에 두는 교육'을 슬로건으로 면학 지원 소통 상생의 미션을 위해 젊고 역동적인 교단과 교육장을 믿고 따라준 교육가족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변화하는 시대에 지혜와 열정으로 꿈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교육장은 지난해 3월 1일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해 재임 동안 '거제사람·거제사랑' 희망교육 정책을 통한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및 향토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특히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제가 금3 은2 동1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능력과 열정으로 거제 교육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전 교육장은 41년 6개월간의 교육활동으로 국가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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