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수원)는 지난달 31일과 1일 1박2일 동안 가배랑리조트수련원에서 또래상담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거제시 솔리언또래상담동아리 연합 캠프’를 개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청소년들이 어른이나 교사들에게 고민상담을 꺼려한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의 리더십 있는 청소년들을 준상담자로 훈련시켜 현재 2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50여 명의 청소년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미니체육대회, 협력 활동, 댄스 세라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의 역할 특강, 도래상담 활성화 및 하반기 계획 수립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 간의 소속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또래상담자들은 3월에 선발돼 4∼8월 또래상담자 훈련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고 또래상담을 통해 잠재적 비행을 예방하고, 학교 안팎에서 또래 간의 상호이해 증진 및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