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34개교 확정…OCI(주)와 MOU 체결
연초·외간초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거제 연초·외간초를 포함한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대상 학교 34개교를 확정,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5Kw 태양공 발전설비를 1년 이내에 설치해 기부체납 받을 예정이며, 생산된 전기는 전량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어 6억원 정도의 설비투자와 연간 1,0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7일 OCI(주)와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 시설로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원리를 이해하는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OCI(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105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그린에너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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