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도 사랑의 날로 지정, 독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학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일본과의 독도분쟁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독도 사랑의 의지를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독도의 지리적 특징·역사적 사건과 연관된 내용을 동영상과 지도·사진 자료를 활용해 살펴보고, 가수 정광태가 불렀던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며 가사를 음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독도에 대해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사람들, 말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도를 대상으로 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고, 독도를 지키려는 의지가 담긴 표어를 만들었다.
한영욱(6년) 학생은 “평소에도 독도에 관심이 많긴 했지만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인 분명한 이유를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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