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그 일상의 향유' 21일부터 통영아트페어
'예술-그 일상의 향유' 21일부터 통영아트페어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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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예술촌 주관, 거제미협도 참여…지역미술 다양성 모색

▲ 통영 연명예술촌

▲ 통영 연명예술촌 장치길 촌장
정체돼 있는 지역미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문화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2012 연명예술촌 통영아트페어'가 오는 21일 통영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 행사에는 한국미협 거제지부가 참여, 거제와 통영지역 미술작가들의 순환과 소통을 통한 새로운 다양성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그 일상의 향유'를 부제로 연명예술촌이 주관하는 통영아트페어는 삼도수군 통제영 400여년 역사의 문화적 근간인 12공방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복원하는 행사다.

통영작가전에서는 연명예술촌 회원들의 부스전과 정기전으로 회원 상호간의 교감과 변화를 모색하고 상생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초대전은 거제의 섬·달 갤러리를 비롯해 창원 동서화랑과 마산아트센터, 서울 삼현갤러리, 성남 갤러리A, 경북 갤러리미루나무 등이 참여한다.

또 한국미협 거제지부, 경남전업미술가협회, 경남민족미술협의회를 비롯한 7개 단체와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통영무형문화재 7인과 초대작가 전시회를 통해 12공방의 전통성과 현대화 방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돼 있다.

연명예술촌 장치길 촌장은 "이번 아트페어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통영에서 열리는 2012 세계 RCE(UN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센터) 총회 개최를 기념해 지역문화의 역사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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