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초, 사직구장에서 야구경기 관람
거제초, 사직구장에서 야구경기 관람
  • 신세라 학생기자
  • 승인 2012.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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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10명이 지난달 31일 창의적 체험학습 활동을 위해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았다.

거제지역 학교에서 야구를 관람하러 가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특별한 날이어서 그런지 이날 사직구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오랫동안 기억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체험활동에 열성적으로 임했다. 

평소 야구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과 야구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응원도구를 사용해 열심히 응원하고 인솔교사도 학생들과 응원에 열을 올렸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야구경기는 4시간이 훌쩍 넘어 끝났다. 꽤 긴 시간이었지만 관중석 한쪽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얼굴에 피곤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학생들은 야구를 보며 열렬히 응원하니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았고 야구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민진희(13) 학생은 "사람들이 응원을 너무 열심히 해서 시끄러웠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다음에는 꼭 가족이랑 가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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