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 자세히 알았어요"
"세계의 문화, 자세히 알았어요"
  • 배유경 학생기자
  • 승인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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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고 호학관 글로벌 캠프 열어…특강·문화체험

▲지난 1일 열린 호학관 글로벌 캠프에서 옥포고 학생들이 중국 전통음식인 즈요즈 만두를 만들고 있다.

거제 옥포고등학교(교장 강석훈)는 지난 1일 1~2학년 호학관생 89명과 문화교실 수료자 및 3기 수강생 68명을 대상으로 호학관 글로벌 캠프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소양과 외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세계적 안목과 리더로서의 성장 및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총 6시간으로 운영된 글로벌 캠프는 오전과 오후 과정으로 나눠 인문학 특강과 세계문화 체험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강사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봉사단체, 거제대학, 경상대 다문화 연구소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성됐다.

오전 과정은 박경준 은행 지점장의 금융 이야기, 충렬여고 김영숙 교사의 한국의 전통 미술을 통한 사회 이해, 거제 옥포고 김복순 교사의 공부 습관 등의 강의가 있었다.

오후 과정은 대학 유학생 벡조드, 경상대학교 박사과정 유학생 고정,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쟝 샤오핑, 경상대학 석사과정 유학생 임의영 학생이 강사로 나서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김복순 교사의 공부습관에 대한 강의를 수강한 박니나(2) 학생은 "지루하고 따분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강의 중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금융에 대한 강의와 중국에 대한 강의를 수강한 백숙현(2년) 학생은 "금융에 대한 강의 중 신용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좋았다"면서 "학교에서 직·간접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여러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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