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던 초등학생 5명이 급격한 기온 저하로 저체온 증상을 호소하며 구조를 요청,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무사히 옮겨졌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옥포동 국사봉에서 극기훈련 차 등산을 하던 A초등학교 4학년 학생 5명이 등산로 진입 후 급격히 떨어진 기온 탓에 저체온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중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9는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등 10여명이 출동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학생들을 모두 이송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시에는 여러 가지 변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등산하기 전 반드시 본인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저체온증에 대비해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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