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는 5·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전쟁기념관이 주관한 ‘찾아가는 호국안보교실’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보훈처에서 파견된 3명의 강사로부터 호국보훈교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했다.
1교시에는 한국전쟁과 연평도 포격 특별 기획전을 관람한 뒤 전시 낱말 퀴즈, 한국전쟁 참전 21개국 찾기, 나라사랑 퍼즐게임을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한국전쟁 당시 음식인 주먹밥을 먹으며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에는 호국보훈과 태극기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태극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가 부르기, 군장 메고 달리기, 국난극복 인물퀴즈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3교시에는 평화기원 소감 엽서를 쓰고, 포로수용소 위령탑에서 추모 묵념을 하며 호국선열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학습을 경험한 한 학생은 “포로수용소를 돌아보며 다시 한번 조국의 소중함과 호국선열들께 감사한 마음을 다지게 됐다”며 “북한의 침략에 맞서 강한 애국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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