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12일 둔덕면 민생투어에 나섰다.
권 시장의 민생투어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1월 옥포1·2동을 시작으로 장승포·마전동, 장목면, 거제면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다.
둔덕면사무소를 찾은 권 시장은 “취임 후 직원들에게 청렴을 가장 강조하고,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투명한 시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도 섬김행정·투명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언양∼유지 시도 9호선의 경사로 및 굴곡도로 개선과 둔덕명품 한우 상설매장 설치 운영, 둔덕지역 항일운동 기념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화도섬 정비, 학산마을 운동장 보수, 죽전 석산개발 승소 후 후속대책, 쌀수매량 확대, 하천 내 갈대 제거 등 지역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권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은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면밀하게 검토한 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권 시장은 거제명품 포도인 방하마을에 있는 포도농원을 방문해 재배농가를 격려하고 이날 순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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