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 분위기와 태풍 피해에 따른 물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17일부터 28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대책 상황실과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이 기간 동안 공산품과 농·수·축산물에 대한 불량제조품 판매, 원산지 허위 또는 미표시,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지도·단속한다.
또한 명절 분위기를 틈타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상승을 우려해 주요 주점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집중적인 가격 모니터링으로 가격 안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24일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고현사거리에서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거제사랑 상품권 애용으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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