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본격화'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본격화'
  • 김창민 수습기자
  • 승인 2012.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부터 건물 철거공사 돌입…1억3200만원 들여 12월 초 마무리

▲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건물철거 공사 현장.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거제시는 고현동 주차난 해결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고현동 106-1번지 일원의 건물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이곳은 고현시장 안 신협 골목에 위치한 구 동원장 여관에서부터 하나로마트 옆까지 1,733m²(약524.2평)의 면적에 해당되는 곳으로, 현재의 고현종합시장 공영유료주차장과 연계된 주차장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고현종합시장 주차장은 지난해 2월 국비 90억과 시비 60억을 보태 150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초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시행되고 있다.

시장에서 반경 100m 이내 지점에 설치돼야한다는 조건에 따라 시가 적정부지를 물색한 결과 106-1번지 일원에 부지가 마련됐으며, 진행 중인 건물철거 공사는 1억3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철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크게 문제가 없는 한 기간 내에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완공될 경우 176대의 주차면을 확보하게 돼 고현동의 심각한 주차난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출입통로가 좁기 때문에 입구와 출구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