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긴급 확대간부회의 개최

거제시는 지난 18일 권민호 거제시장 주재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 복구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태풍으로 주택과 농작물, 농업시설물 등의 사유시설과 거제면 옥산 시도 2호선 사면 유실, 국도 14호선 장평고개 인근 도로 침하, 교통시설 및 11개 면·동 1만9,241세대 정전 등 공공시설이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권 시장은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에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며 “피해 조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불편·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태풍 피해액 36억원 이상 국고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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