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유문)은 지난 15일 장평초 체육관에서 원아,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유치원은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활동량을 증진시키고 부모와 자녀아의 유대감을 높이며 성장기 유아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독립해 병설유치원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는 백팀과 홍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뚱뚱보 삐에로, 사각판 뒤집기, 바가지 쟁탈전, 썰매 타고 고고씽, 어질어질 피구, 무지개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특히 한마음 어울 마당에는 전체 참가자들이 어울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따라 하며 흥겨운 자리가 펼쳐졌다.

또한 어린 손자·손녀들의 운동회를 지켜보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모습도 눈에 띄여 운동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