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정남)는 지난 13일 회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등면 청곡리 354-10번지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위한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햇빛이 내리쬐는 따가운 날씨에도 배추 2,000포기와 무 1,000여 개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배추와 무는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재료로 쓰이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윤병춘 사등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늦여름 더위에 고생한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직접 재배한 작물로 불우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눠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