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관찰하고 대봉산도 오르고 직접 밥도 해먹고…
별도 관찰하고 대봉산도 오르고 직접 밥도 해먹고…
  • 거제신문
  • 승인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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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초, ‘천해지인 야영수련활동’ 전개

외간초등학교(교장 이현주)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모둠별로 취사 활동,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활동, 천체 관측 활동, 대봉산 등산 및 잠행 등의 ‘천해지인 야영수련활동’을 벌였다.

이현주 교장은 개영사를 통해 “야영수련활동은 집을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성과 모둠 구성원과 학교 전체 구성원 간에 협동심을 갖는 활동”이라며 “서로 도우며 즐거운 야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간초 야영수련활동은 3학년에서 6학년까지 고루 모둠을 구성해 모둠별로 매년 학생들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게 하는 등 선배들이 중심이 되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야영수련활동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

특히 이번 수련활동은 거제중학교 박원일 교사를 초청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천체 망원경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별을 관찰하며 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가졌고, 모둠별로 장기 자랑을 연습해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모둠원 구성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또 이현주 교장과 전교 회장단이 학교의 발전을 기원해 캠프파이어를 밝히고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가졌으며, 다음날 아침에는 기상 미션과 아침 식사를 한 뒤 대봉산 등산과 잠행 활동을 했다.

조장으로 마지막 야영수련활동을 마친 6학년 학생은 “힘들지만 우리 스스로 식단을 짜 밥을 해먹고, 친구와 후배들과 함께 한 이번 야영은 정말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특히 천문대에 갔지만 직접 별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직접 보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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