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산바’가 할퀴고 간 자리를 보듬기 위해 거제경찰이 나섰다.
거제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지난 19일 경찰과 협력단체원 등 60여 명을 와현 해수욕장에 투입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찰과 협력단체원들은 바다에서 밀려온 오물을 걷어내고,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해변을 다니며 유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민 이 모(52·일운면) 씨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경찰이 마을과 해변까지 정리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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