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하고 해양경찰서에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설치, 각 기항지 선착장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추석연휴 특별교통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올 추석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5일로 연휴기간 관광객 등 이용객은 전년(4만8,000명)보다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해경은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일 유관기관 사전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과적·과승 우려 구간에 대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해경 관할 12개 항로 22척의 여객선 및 기항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경비함정 항로 순찰제 시행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항로에 여객선과 도선을 증회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정원 초과, 과적행위 등 위법행위와 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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