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주민자치위, 추석맞이 성금 전달
상문동 주민자치위, 추석맞이 성금 전달
  • 거제신문
  • 승인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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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곤)는 지난 19일 추석을 맞아 상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했다.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성금전달식에서 주민자치위는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에서 추천한 주 모씨 등 10명과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윤 모 학생 등 3명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사랑상품권 10만원권을 전달했다.

특히 윤 모 학생을 후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3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자매결연을 맺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했다.

윤 모 학생은 선천적으로 뇌혈관이 좁아져 마비가 오는 희귀병인 ‘모야모야병’에 걸려 1차 수술을 받았고, 올 겨울에 2차 수술을 계획하고 있어 병원비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주민자치위와 기업체의 도움으로 잠시나마 밝게 웃을 수 있었다.

김대곤 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성금 전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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