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거제연극협회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 지부장은 지금까지 40여편의 작품에 출연한 지역 연극계의 산 증인이다.
2008년부터 2년 동안 연극협회 거제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했고, 2010년 지부장으로 추대돼 거제연극을 이끌어 오고 있다.
올해 연극 '선녀씨 이야기'로 대통령상 및 연기상을 수상했고, 부지부장 역임 당시인 2008년에는 거제 세계희극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공을 세웠다.
김 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혼자만의 노력이라기 보다는 주변 모든 분들의 힘이 합쳐져 나온 결과"라며 "앞으로 극단 예도의 발전에 정진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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