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문화의 바다에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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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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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거제예술제 내달 9일 팡파르

▲ 지난 2011년 제18회 거제예술제.

올해로 열 아홉 번째를 맞는 거제예술제가 내달 9일부터 12일 동안 거제문화예술회관과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제지회(지회장 박영숙)가 주최하고 거제예총 산하 8개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과 전시 경연 체험행사가 마련돼 거제시민을 문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첫날인 9일 저녁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배비장 LOVE 人 거제'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공연행사는 문예회관과 옥포 오션플라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11일 저녁 7시에는 거제예술제 기념 가을음악회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고, 같은 시간 오션플라자 야외무대에서는 국악협회의 '멋 과 흥' 공연과 제2회 해양가요제 뮤직페스티벌이 가을밤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는다.

18일에는 무용협회의 '거제 의종 폐왕무' 공연이 마련된다.

거제미협 작품전은 10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작가협회시지부 회원전은 16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거제문인협회가 마련하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화전은 8일부터 11월9일까지 문예회관, 거제시청,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경연행사도 준비돼 있다. 13일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는 풍물경연대회와 시 낭송 및 동화구연대회가, 20일에는 학생 독창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목공예와 도자기 체험행사가 13일 문예회관 체험부스에서 마련된다.

박영숙 지회장은 "거제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예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예술제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예술이 하나 돼 거제만의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 개막식과 거제예술상 시상식은 10월 9일 저녁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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