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우러지는 소리 '얼쑤∼'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 '얼쑤∼'
  • 신세라 학생기자
  • 승인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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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초 풍물부, 내달 13일 풍물대회 앞두고 연습 '한창'

거제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4~6학년을 대상으로 풍물부를 결성해 다목적 교실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풍물부 이름은 '한울림'. 연습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동안이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종행 교사가 지도한다.

홍 교사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거제초교 풍물부는 거제면민의 날 기념행사, 그룹사운드 창단식, 학교 공개의 날 등을 통해 여러번 무대에 올랐다. 특히 10월13일 열리는 풍물대회를 대비해 연습에 한창이다.

풍물부의 우두머리는 상쇠다. 상쇠를 맡은 학생은 수많은 장단을 순서대로 외워 풍물패를 이끌어 나간다. 어렵고 힘든 자리여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한 위치다.

풍물부 학생들은 "처음 풍물부에 들어갔을 때는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악기를 다룬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실제 악기를 다뤄보면 의외로 쉬우면서도 재미있고, 즐겁고 뜻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또 "한 가지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고 열심히 연습하면 그만큼의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연습한 만큼 거제초 풍물부가 풍물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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