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 개교 60주년, 모두가 한마음
해성고 개교 60주년, 모두가 한마음
  • 최은혁 학생기자
  • 승인 2012.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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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체육대회·쇼TV 유랑극단 촬영 등 '다채'

▲ 지난 15일 열린 '해성 개교 60주년 기념 열린 한마당' 행사.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1952년에 개교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해성고등학교(교장 주두옥)가 학교 동문과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해성 개교 60주년 기념 열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해성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원순련)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안명옥 주교,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시의회의장, 최현삼 거제교육장 등의 내빈이 자리해 해성 개교 60년을 축하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개회식, 어울림 한마음 체육대회, 쇼TV 유랑극단과 함께하는 열린 한마당 등 총 3부로 진행돼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개회식에서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거제의 자랑인 명문고교로서 개교 60주년을 정말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 거제를 뛰어넘은 명문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 해성고 개교 60주년 환영 리셉션과 함께 열린 해성중·고등학교 60년사 출판기념식.

개회식에 이어 낮 12시30분부터 5시까지는 족구 피구 명랑운동회 등 동문 체육대회가 진행됐고, 오후 6시부터는 KNN방송의 TV쇼 유랑극단 촬영과 함께 진행된 열린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개교 60주년 기념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차례로 진행됐고 밤10시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해성고 장재석 동문은 "인생을 돌아본다는 60갑자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해성고 동문들과 재학생 모두가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문들은 선배로서 학교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고 재학생 후배들은 선배들이 공부할 때의 열악한 환경과 비교가 안될 만큼 훨씬 좋아진 학교 제반시설이나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실력과 인격을 함께 갖춘 해성인으로서 사회에 나아가 모교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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