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제일고, 거제신문사 견학…제작과정 전반 배워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정연범) 학생들이 지난 19일 오후 거제신문사를 견학, 편집국 등을 둘러보며 신문제작 과정을 배웠다.
제일고 편집부와 방송부로 구성된 1~2학년 학생 30여명은 지도교사의 인솔로 이날 거제신문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편집부 데스크인 박근철 차장의 설명으로 신문사의 직제, 기사작성과 기사 전송시스템, 편집제작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연(17) 양은 "학교 편집부와는 전혀 새로운 느낌이 든다"면서 "큰 신문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아담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거제관광호텔 연회실에서는 거제신문 박유제 편집국장으로부터 매스컴과 지역신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학생들을 인솔한 박영경(31) 지도교사는 "가족신문 콘테스트를 보니 거제신문사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신문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면서 "편집에 대해서는 처음 배우는 것이니만큼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제일고는 지난 6월에도 창원시에 있는 경남신문사를 방문, 경남신문의 역사와 인쇄과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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