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자율방범대, 매일 자정까지 방범순찰

'청소년선도' 신현지구대 중곡자율방범대(대장 정석문)는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지역 방범순찰을 전개한다.
자율방범 봉사활동은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고, 건전생활 실천운동이 사회와 국가를 이루는 기초가 된다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6~8명씩 5개팀을 편성해 시내 학교 주변 및 문화공원 등을 순찰하면서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패싸움 등 각종 불건전한 행위를 계도하고 불법 쓰레기투기를 단속한다.
1팀 이천우 씨는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행복한 중곡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돼 우리 사회가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봉사하겠다"며 "취약한 여러 분야를 찾아 폭넓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방범대원은 "아쉬운 점은 순찰시간 끝나는 자정 이후 우범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불건전한 행동을 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봉사자들이 모두 직업이 있어 다음날 생업을 해야 하므로 계속 순찰을 못하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우리 모두가 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선도해 어른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돼야 하며, 계속적으로 방범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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