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면(면장 김상계)은 지난 17일 거제를 강타한 제16호 태풍 ‘산바’로 밀려들어온 해양쓰레기와 교통 소통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를 위해 지역 유관단체 회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동부면 20일과 21일 양일간 태풍 피해 완전 복구를 목표로 덕원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대한적십자사 동부면회, 가배어촌계, 학동어촌계 회원, 마을 주민 등이 연일 8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장비를 투입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18일과 19일 양일간은 지역 도로변 교통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와 가로수 정비를 위해 직접 빗자루를 들고 거리로 나서 언제 태풍이 온지 모를 정도로 깨끗하게 정비했다.
김상계 면장은 “바쁜데도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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