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위원장 백말숙)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난 22일 장목면 흥남해수욕장 연안에서 ‘제12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대청소를 벌였다.
이날 대청소에는 장목면사무소, 장목면발전협의회, 장목면 주민자치위원회,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새마을운동 거제시지회, 바르게살기 거제시지회, 자유총연맹 거제시지회, 흥남어촌계, 특전동지회 거제지회, 삼성중공업 자원봉사단,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해양환경운동연합 거제지회, 거제시관광협의회, 거제중학교, 신현중학교 등 지역의 기관, 시민사회단체, 어촌계, 봉사단체,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해수욕장 해안과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고, 수거한 폐기물 분류와 조사카드를 작성했다.
백말숙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단순히 해양쓰레기를 줍고 치우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쓰레기의 근원을 찾아 어디에서 왔고 누가 어떤 쓰레기를 버렸는지에 대한 조사자료를 만들어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문제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국가정책을 입안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지구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